광주도시공사, 무등산 자락 호두메마을 71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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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무등산 자락 호두메마을 71가구 분양
  • 연합뉴스
  • 승인 2019.05.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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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40%로 실입주·5년 무이자 잔금유예·인테리어비용 지원
▲ 호두메마을 전경.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시도시공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했다가 미분양이 나오자 임대주택으로 전환했던 아파트를 임대기간 만료에 따라 다시 분양에 나선다.

특히 분양가의 40%로 실입주 가능, 5년 무이자 잔금유예, 인테리어 비용 최대 1천만원 지원 등 유리한 조건을 내놓았다.

광주시도시공사는 동구 산수동에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호두메마을 71가구의 일반분양 입주자를 8일부터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주택은 고층·고밀 일색의 개발방식을 탈피해 5층의 필로티형 저층 구조로 입주민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학계와 국토교통부 등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주목받은 곳이다.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25형타입) 12가구, 84㎡(34형타입) 59가구 등 총 71가구다.

단지 주변으로는 율곡초와 장원초에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두암중과 광주고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시립도서관, 조선대학교, 교육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2순환도로와 필문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217번역 개통이 예정돼 구도심에서 돋보이는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또 무등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고 내진설계 시공으로 주택의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2015년 5월 입주자 모집을 했으나 첫 분양 결과 95가구 가운데 13가구만 분양되고 나머지가 미분양되자 광주시도시공사가 같은 해 10월 임대로 전환했다.

3년 임대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번에 재분양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입주자 모집, 24일 추첨을 통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계약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동구 산수동 712 호두메마을 상가에 있는 분양사무실(☎062-251-6662)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경수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1천200만원대 수준이나 호두메마을은 분양가를 800만원대로 책정하고 분양가의 40%만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며 "인테리어 비용도 지원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 이번 기회에 내집 마련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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