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그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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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그 길을 걷다
  • 조찬천 기자
  • 승인 2019.05.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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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에서 오는 19일부터 6월9일까지 '제10회 데이지장미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의 5월은 수많은 꽃들의 향연으로 시작된다.

정원을 수놓은 장미, 샤스타데이지를 비롯해 꽃창포, 철쭉, 붓꽃 등이 서로 조화롭게 피어난다.

죽화경은 360여개의 대나무기둥과 장미 등을 주 소재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융복합한 정원으로 해가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마치 온 정원이 하나가 된 것 같은 풍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죽화경의 5월은 매년 사람들의 마음에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오며, 그 풍경을 감상하고 추억에 담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정원풍경 사진 콘테스트와 식물심기, 곤충 애벌레 기르기, 퀼트 등 다양한 체험도 정원과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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