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중국연변 조선족 전통음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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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중국연변 조선족 전통음악 공연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5.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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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 진악당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중국연변 조선족 전통음악 연주단<민화>를 초청해 가정의 달 특별공연 그 첫 번째 '잘 꾸려보세' 공연을 선보인다.

중국 연변 자치주에서 조선족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민화>의 구성원들은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와 연변가무단 단원, 그리고 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가야금 병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로 어린이부터 대학교수까지 상당히 폭이 넓다.

▲ 2019 금요국악공감 포스터

이번 공연은 실내악 합주, 기악독주, 어린이가야금병창, 가야금 4중주, 민요 연곡 등 총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내악 합주<장백을 날아>와 <경풍>은 중국연변가무단 전임 작곡자인 왕소붕이 국립남도국악원의 초청에 화답하기 위해 작곡해 초연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오랜 세월 타국에서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민화>의 음악은 뿌리를 대한민국에 두고 형식은 사회주의 국가의 형식을 따라 템포가 빠르며 대부분 흥겨운 음악들이 대부분으로 구슬프고 한 맺힌 음악을 접해왔던 남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이 될 것이다.

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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