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여름이네"…이틀째 폭염특보 '광주' 32.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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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여름이네"…이틀째 폭염특보 '광주' 32.2도
  • 연합뉴스
  • 승인 2019.05.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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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다 더워' 이틀째 광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6일 오후 광주 북구 문흥근린공원에서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다가가 더위를 잊고 있다. 2019.5.16 (사진=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지속 중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비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풍암동의 기온이 32.2도까지 치솟았다.

그 밖의 지역 낮 최고기온은 담양 31.4도, 곡성 옥과 30.9도, 광주·구례·나주 30.7도 등을 기록했다.

▲ 더위에는 그늘이 최고 이틀째 광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6일 오후 광주 북구 문흥근린공원에서 학생들이 나무 밑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9.5.16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오후 폭염 특보가 해제돼 17일 오후부터 전남 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해 18일 오후까지 내린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더위는 한풀 꺾이겠으나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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