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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느끼러 해외 관광객 광주 찾는다광주시, 비극적 현장 돌며 교훈 얻는 '다크 투어' 운영
연합뉴스  |  gjdaily@gj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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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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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묘지 참배 행렬
1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5.15 (사진=연합뉴스)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맞아 비극적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에 해외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과 연계한 '광주 5·18민주화운동 다크 투어'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7차례 진행한다.

지난 1월 일본 관광객 14명이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와 전남대 정문, 구 전남도청 등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며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느꼈다.

5·18 주간인 17∼18일에는 20명의 일본 관광객이 광주를 찾아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5·18 유족과 만나 참혹한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5·18민주화운동 행적을 따라가는 해외 관광객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또 미국 등 3곳의 단체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순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동·서독을 가로막았던 베를린 장벽이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 관광지가 된 것처럼 광주가 해외 여행객들에게 역사의 교훈을 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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