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 등 전남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지는 폭염주의보는 지난 16일 해제된 이후 8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달 15일 광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2008년 6월 1일 폭염특보 제도를 시행한 이래 전국적으로 가장 시기가 일렀다.
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인 25일까지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며 "폭염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