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수영대회 대비 도로표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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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수영대회 대비 도로표지 정비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9.05.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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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간선도로·경기장 주변 등 135곳…한글·영문 병행표기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편리한 대회시설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와 경기장 주변 등의 도로표지 정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비는 6월 초부터 시작해 수영대회 개최 1개월 전인 6월15일 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8천200만원을 투입해 경기장, 선수촌, 개회식장 등의 주변 도로표지 135곳의 문구를 임시적으로 수정·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정·부착된 문구는 마스터즈대회가 치러지는 8월 말까지 유지한 후 원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세계 대회인 만큼 도로표지에 외지에서 온 관람객과 외국인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한글과 영문을 병행표기해 수영대회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광주시는 영문표기 및 도로명 표기법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3월 문안 표기 감수팀을 구성했다.

또 수영대회 지원본부와 토지정보과, 수영대회 조직위원회, 국제교류센터 등 관련기관과 상호 협의해 설치 위치 및 안내 문안을 확정했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표지 정비로 광주를 찾는 관람객과 외국인들에게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의 정확한 안내 정보를 제공해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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