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역대 도지사 초청 '새천년 전남 비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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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역대 도지사 초청 '새천년 전남 비전' 논의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9.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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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등 미래 전략산업 조언 구해

김영록 지사는 지난 27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역대 도지사를 초청, '새천년 전남 비전' 보고회를 열어 전남의 미래 신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역대 도지사 초청, 새천년전남비전 보고회 김영록 전남지사 27일 고건 제18대 도지사, 김창식 제21대 도지사, 전석홍 제22대 도지사, 문창수 제23대 도지사, 최인기 제25대 도지사, 백형조 제26대 도지사, 조규하 제30대 도지사, 허경만 제31,32대 도지사 등 역대도지사를 초청해 ‘새천년 전남 비전’을 설명하고 고견을 구했다.

보고회에는 제18대 도지사인 고건 전 총리를 비롯해 21대 김창식, 22대 전석홍, 23대 문창수, 25대 최인기, 26대 백형조, 30대 조규하, 31·32대 허경만 전 도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역대 도지사 초청행사는 지난 2014년 개최 이후 5년 만이다.

전남도가 정도 새천년의 원년을 맞아, 미래 전남을 이끌 신성장 전략산업을 역대 도지사들에게 설명해 함께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 아이디어와 조언을 구하기 위해 김영록 지사가 제안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전남도는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은퇴 없는 건강관광도시 조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등을 소개하고, 역대 도지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역대 도지사들은 보고회에서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전남의 섬·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전남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시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호흡하면서도 한 발짝 앞서서 생각하고 이끌어가는 자세로, 전남의 먼 장래를 내다보고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역대 도지사 초청, 새천년전남비전 보고회김영록 전남지사와 역대 도지사들이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미래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전공대의 나주 유치, 압해~화원·화태~백야 연륙·연도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 선정, 사상 최대 국고예산 6조 8천억 원 확보 등 민선7기 성과는 도민의 염원과 노력, 역대 도지사들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역대 도지사의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응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정 전남의 새천년을 열어갈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을 더욱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대 도지사들께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정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역대 도지사 초청, 새천년전남비전 보고회 김영록 전남지사와 역대 도지사들이 보고회를 마치고 신안 천사대교를 현장 방문했다.

보고회를 마친 후 역대 도지사들은 지난 4월 개통 이후 전국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안 천사대교를 시찰, 관광객 6천만 시대 개막을 앞두고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힘껏 도약하는 전남 관광의 가능성과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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