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통문화관, 어린이·청소년 국악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
전통문화관은 오는 1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을 초청해 '온 가족이 얼쑤~!' 무대를 연다.
이날 공연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콜라보 연주, 비파와 해금 등 국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로 준비했다.
첫 무대는 원곡의 재즈 아카펠라 화성과 선율의 특성을 살려 해금, 가야금, 아쟁 등 국악기의 매력이 돋보이도록 편곡한 ‘JAVA JIVE’의 경쾌한 분위기로 무대의 막을 연다.
다음으로 꼭두각시놀음의 인형극을 모티브로 하여 익살스럽고 재미난 느낌의 연주곡 '꼭두각시', 고려청자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푸른꽃'을 차례로 선보인다.
대중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던 드라마·영화 OST, 대중가요 연주곡도 선보인다.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응답하라 1998', 영화 '라라랜드'의 대표 곡들과 대중가요 'BTS 메들리'로 어린아이, 청소년들이 국악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따라 부르기 쉽게 편곡한 곡들로 무대를 흥겹게 장식할 예정이다.
끝으로 본조아리랑, 구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상주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아리랑의 특징을 살려 엮어 만든 곡들로 관객과 소통하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 한다.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은 한국음악과 실용음악의 현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한국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2016년 창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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