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신 이정은 US 여자오픈 제패…"순천시민과 함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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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신 이정은 US 여자오픈 제패…"순천시민과 함께 축하"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9.06.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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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시 출신이며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이정은(23)의 US여자오픈 우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US여자오픈 '역전 우승' 이정은 이정은이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독 6위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찰스턴[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이정은 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이정은 선수는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9개 대회만에 우승이다.

허석 시장은 "순천시 홍보대사이자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이정은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 홍보대사로 이번 우승이 순천인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빛냈다"면서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이정은 선수 '2019년 순천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이정은 선수는 2017년 8월에 순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19년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순천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정은 선수는 순천 출신으로 순천 연향중과 청암고를 졸업했다.

순천에 대한 사랑도 남달라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장애인체육회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순천을 알리고 나눔의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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