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기생충 쫒는 외화…'엑스맨: 다크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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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기생충 쫒는 외화…'엑스맨: 다크 피닉스'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9.06.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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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진 '엑스맨' 시리즈가 5일 개봉한 12번째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피날레를 맞는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이전 엑스맨 영화들이 한 인물이 아닌 여러 등장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것과 달리 최강의 뮤턴트인 진 그레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히어로이자 동료인 진 그레이가 엑스맨 최강의 적이 된다는 내용으로, 원작 코믹스에 기반을 둔 이야기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는 교통사고로 뮤턴트로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된 진 그레이는 찰스 자비에 박사(제임스 매커보이 분)를 따라 그의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다른 뮤턴트들과 함께 엑스맨으로 성장한다.

어느 날 우주선을 구하는 임무를 맡은 진(소피 터너)과 다른 엑스맨들.

임무 도중 진은 엄청난 태양 플레어에 노출되게 되고, 이를 모두 흡수한 그는 전과 다른 힘과 자신 안의 다른 목소리를 듣게 된다.

새로운 능력과 자신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합쳐져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은 다른 엑스맨들을 능가하게 되고, 방황하는 진 앞에 그의 능력을 노리는 외계 존재들이 나타난다.

영화는 뮤턴트로서 자신의 능력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는 진을 전면에 두고, '엑스맨' 시리즈가 그동안 꾸준히 전달한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메시지를 이번에도 놓치지 않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들의 우주선을 구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자비에 박사는 엑스맨을 주류 사회에 편입시켜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레이븐(제니퍼 로렌스)은 이에 반대한다.

소수자들을 편입시켜주는 것 같았던 주류 사회는 진이 위험 요소가 되자 가차 없이 버린다.

이런 내용을 통해 영화는 소수자들의 권리에 대한 담론을 환기한다.

이에 더해 진과 다른 엑스맨들을 통해 피가 섞여야 가족인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교훈적 메시지까지 전달하고자 한다.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14분.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64125&mid=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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