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박람회 입장권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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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박람회 입장권 모두 팔렸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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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목표 50만매보다 초과판매, 관람객 70만명 유치 청신호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 사전예매량이 매진되면서 관람객 70만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 사전예매 기한인 3월 31일까지 목표량인 50만매를 초과한 54만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관람객 7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여 당초에 사전예매 50만매, 우대권 포함 현장판매 20만매를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사전예매분 판매 예정 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입장권 판매량은 판매대금 입금을 원칙으로 잠정 집계한 것이며 이외도 학생들의 체험학습 관람 예약신청분의 현장집계가 이루어지고 박람회 공식후원 협약을 맺은 광주은행과 농협, 코레일 등 협력기관의 판매량까지 집계하면 판매목표를 훨씬 초과한 60만매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군과 해조류박람회조직위는 입장권 사전예매 목표 달성을 위해 타깃 홍보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전국 시도 여행사 관계자들을 완도군에 직접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고 해조류박람회와 청산도, 보길도를 연계한 관광여행 상품 개발을 서둘러 왔다.

여행사 초청 팸투어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완도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사전예약율도 껑충 뛰어 주말에는 6-70%가 예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교육청, 전라남도 교육청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해조류박람회가 전남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비중있게 수록되어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금까지 400여개 학교 6만여명이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을 비롯한 21개 시군에서도 상생협력 차원에서 해조류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76천매를 구매하여 완도군에 힘을 실어 줬다.

광주은행, 농협 등 전국의 61개 기관사회단체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500매부터 많게는 1십만매까지 입장권 판매 및 구매약정을 체결하여 큰 성과를 올렸다.

완도군민들은 전국에 친척과 지인들에게 초청장 2만매를 발송하였으며 완도 출향인들은 올해를 고향방문의 해로 정하고 4월중에 2만여명이 고향인 완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입장권 사전예매 목표를 초과달성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소비시장 확장, 소비층 확보, 해조류산업 발전 향상 등 해조류박람회 시너지 효과 창출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현재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대부분의 전시와 운영시설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행사장 운영, 교통대책 등 사전 리허설을 실시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8일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11일 역사적인 해조류 박람회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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