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인문학강좌…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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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인문학강좌…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6.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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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 제3강으로 오는 13일 오후 3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자녀교육'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정모 관장은 저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통해 일상에서 발견해 낸 과학과 과학개념을 알려주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과학자로, 이번 인문학 강의에서도 다가올 인공지능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줄 예정이다.

연세대 생화학을 전공한 이정모 관장은 생화학이 생화(꽃)를 연구하는 학과인줄 알았을 정도로 과학에 문외한이었으나 생물과 관련된 화학작용을 연구하는 전공과목에 재미를 붙이면서 과학자가 되었다는 에피소드도 유명하다.

학생들과 일반 대중들의 과학적 사고의 확장을 위해 저술과 강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이정모 관장은 '달력과 권력', '공생 멸종 진화', '해리포터 사이언스',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등의 저서도 펴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발전의 엄청난 속도에 어떻게 적응하며 동시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게 되는 자녀들을 위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 지를 함께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립미술관 전승보관장은 "이번 강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감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진화된다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새로이 요구되는 능력이나 지식 등에 대해 사유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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