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그린산단 등 5개 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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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그린산단 등 5개 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검토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9.06.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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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9월말께 산업부 지정 신청

광주시가 이용섭 시장의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빛그린산단 등 5개 지구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19일 시청에서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광주 빛그린산단.[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지난 1월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광주테크노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도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전남 KOTRA지원단, 전남도, 함평군, 장성군 등 유관기관과 용역연구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추진경과,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 및 차별화, 비전 및 추진전략, 지구지정(안) 및 연계전략, 지구별 개발현황 및 투자수요 등을 공유했다.

시는 미래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한다는 비전으로 지역 내 혁신기관과 연구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산업, 스마트 에너지산업, 지능형 공기산업과 인공지능의 융·복합을 통한 혁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또한 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 연계형 기업지원, 산업 융합 육성 기반 조성을 통해 미래 신성장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기개발 가능성, 성과창출 가능성, 혁신역량 집중도, 국가정책방향, 기업환경 등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준을 고려해 '빛그린산단(미래형 자동차산업)'과 '에너지밸리(스마트 에너지 산업)', '도시첨단국가산단(스마트 에너지 산업)', '평동3차(지능형 공기산업)', '첨단3지구(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등 총 5개 지구를 검토 중이다.

또 개발계획 전반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며 관계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시의원 등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합동 포럼(7월중)을 개최한 후 8월께 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9월말까지 산업부에 개발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총력을 다해 산업부 평가기준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정·관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지정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등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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