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아이들의 꿈을 위해 '드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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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이들의 꿈을 위해 '드림 스타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07.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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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해남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 및 가구에 대한 생활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아동 복지 서비스가 문제 발생 후 개입에 그쳤다면, 드림스타트는 문제발생 이전에 조기 개입하는 사전예방적 통합서비스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들의 빈곤의 대물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해남읍권(해남·삼산·옥천·마산) 지역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수급자·차상위·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아동 가정 200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조사에 착수해 대상 아동을 집중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선별된 아동 및 가족에 대해서는 9월부터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 분야별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서비스는 지원 대상아동에게 제공되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질병관련 치료지원 등을 지원하는 신체·건강 서비스와 기초학력배양, 학습지, 예체능활동 등을 지원하는 인지·언어 서비스가 있다. 또 사회성발달, 진로지도,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는 정서·행동 서비스도 지원되며, 부모 및 가족상담에서 취업지원까지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업, 의료기관, 사회서비스 기관, 자원봉사자 등 민간 지역자원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지역자원이 부재한 서비스에 한해 센터가 직접 기획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올해 1억 4000여만 원을 포함해 내년부터 매년 3억 원씩 전액 국비를 투입해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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