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다진 1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광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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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다진 1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광주 만들겠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9.06.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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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취임 1년 기자회견…6대 분야 100대 성과와 향후 3년 핵심 정책 발표

광주시 이용섭 號의 민선 7기 1년은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를 통해 해묵은 과제들을 속속 해결하고 산업불모지인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한 기간이었다는 자평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의 6대 분야 100대 성과와 남은 3년의 10대 핵심 정책방향을 밝혔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노사상생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 미래 일거리·먹거리를 창출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반 조성 등을 3대 성과로 꼽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혁신으로 다진 1년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3년'이라는 주제로 민선7기 1년 시정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혁신으로 다진 1년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3년'이라는 주제로 민선7기 1년 시정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년은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의 날들이었지만 고향 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오랜 시간 정치적 차별과 소외로 인해 경제적으로 낙후된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본립도생(本立道生),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새로운 길을 내야만 했다"고 혁신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 "따라서 취임과 함께 광주 비전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시정목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양대 정책수단 '광주다움의 회복, 좋은 일자리 창출', 3대 시정가치 '혁신·소통·청렴' 제시하고 본격적인 혁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전면 개편했고 행정시스템과 조직문화 그리고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했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 결과 1년 동안에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켰고, 길게는 수십년 짧게는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해묵은 과제들을 속속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산업불모지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 시켰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대표적인 3대 성과 이외에도 일자리 중심 시정의 전면 개편, 광주다움 발굴과 문화관광 인프라 대폭 확충,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을 통한 '디자인 도시 광주' 전환, 스마트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 등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등을 지난 1년의 성과로 제시했다.

맞춤형 복지와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구현, 시민권익위원회와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설치 등 혁신과 소통,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대규모 국가와 선수 참여로 성공적 개최 기반 마련 등도 그동안의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로 도약할 광주가 앞으로 3년 동안 추진할 10대 핵심정책도 밝혔다.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3년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를 치러 레거시(유산) 사업을 통해 수영도시 광주로 자리매김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켜 명실상부한 노사상생의 산업평화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3대 혁신산단을 거점으로 삼아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한편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창업도시 광주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소외와 차별이 없는 포용적 공동체 실현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광주 실현 등도 주요 과제로 내놓았다.

이 밖에도 예향·의향·미향 등 삼향의 광주다움을 상품화해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내년 5·18 40주기를 계기로 민주·인권·평화도시 위상 확립, 미세먼지와 폭염 걱정 없는 친환경 도시 조성, 광주-대구 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을 통해 동서화합과 번영의 길을 여는 상생의 도시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의 신뢰 속에 혁신으로 이뤄낸 6대 분야 100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3년을 10대 핵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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