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역 청년창업가에 총 1억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노조 회의실에서 '함평형 청년 소호창업 지원사업' 2차 심사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가 7명에게 총 1억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함평형 청년 소호창업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취업 청년(만 18~39세) 및 신규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자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2차 심사선정위에 참여한 함평군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 4인은 1차 심사를 통해 창업한 점포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의 매출실적, 향후 사업운영계획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중 대상 1명 1천80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1천500만 원, 우수상 4명 각 1천425만 원을 각각 선정해 총 1억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이 활발해져야 지역과 국가경제가 산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창업시장에 적극 뛰어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행·재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과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함평형 청년 소호창업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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