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연 60만원 농어민수당 도입 확정
상태바
장흥군, 연 60만원 농어민수당 도입 확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6.30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청 전경
장흥군청 전경

장흥군이 연 60만원의 농어민수당 도입을 확정했다.

장흥군은 지난 25일 농어민수당 도입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비농업인단체를 포함, 농어민수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농어민수당 도입 및 지급에 따른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근 확정했다.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지역민이 공감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어민수당 60만원은 장흥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신청년도 직전 1년 이상을 장흥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실경작하는 농·축·어·임업인이다.

올해 12월 하반기분 30만원을 첫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급에 앞서 오는 9월까지 조례를 제정하고 10월경부터 신청을 받아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심사할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어민수당은 농어가의 소득안정과 우리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입했다"며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그 효가가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