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하반기 융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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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하반기 융자 시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6.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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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예술인 지원창구 가동…신청업무대행
예술인생활안정자금 포스터
예술인생활안정자금 포스터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인복지지원창구'와 '찾아가는 예술인복지서비스 똑.똑.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활동증명 신청업무대행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예술인복지서비스 똑.똑.똑'은 광주예술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이다.

상반기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아시아창작스튜디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등을 직접 방문해 예술인복지지원사업 안내와 업무대행을 진행했다.

하반기는 10~11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융자)' 사업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 24일부터 예비접수와 상담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프리랜서 비율이 높은 예술계 종사자 특성상 대출요건이나 자격요건 때문에 일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최대한 반영했다.

예술인들의 자생적 생활기반을 마련하고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술인 대상 금융 필요성이 제기됐고, 긴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한 예술인을 위한 융자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

복권기금을 통한 문예기금 융자사업으로 진행되며, 시행기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다.

융자 상품은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500만원) ▲전·월세 주택(창작 공간 포함) 자금 대출(최대 4천만원) ▲예술저작 등 담보부 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결혼자금·학자금·의료비·부모요양비·장례비 및 기타 긴급한 용도의 생활안정자금 대출부터 시행된다.

대출금리는 2.2%(2019년 3/4분기)로, 거치기간 1년(선택가능), 3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별도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연말까지 전·월세 주택(창작 공간 포함) 자금 대출, 예술용역계약 체불 생계비 대출 등 상품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상품별로 자세한 이용안내 및 신청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저작 등 담보부 대출은 2020년 사업 시행 시 도입할 계획이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융자)'은 예술인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 예술인 융자사업 전용 누리집(https://www.artloan.kr)이나 상담·접수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유선상담창구(02-3668-0238~9), 현장 상담창구에서는 전담 직원을 통해 이용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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