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유치…전남관광 6천만 시대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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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 유치…전남관광 6천만 시대 앞당긴다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7.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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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 맞춘 관광상품 운영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이 1일부터 월, 수, 금, 일, 주4회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이에 전남도는 일본 방문객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전남 주요 관광지와 맛집을 탐방하는 2박 3일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제주항공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 기념 이벤트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항공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 기념 이벤트 [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취항 첫 날인 1일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3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 떠나는 '남도 힐링&별미투어' 관광상품을 체험한다.

전남도는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에 맞춰 일본 대표 여행사인 한큐교통여행사, JTB여행사와 함께 무안공항 도착 시간에 연계해 일본인이 선호하는 전남지역 명소에서 힐링과 휴식, 남도의 소문난 맛 집, 카페 등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힐링&별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일본 한큐교통여행사 후쿠오카지사가 출시한 '식의 고장, 전라남도 주유여행'은 신안 천사대교와 자은도 해수욕장,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담양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목포 공생원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JTB여행사의 '볼거리 가득한 광주·담양'은 광주 펭귄마을과 무등산 일원, 광주 김치타운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담양 죽녹원과 소쇄원 등 지역 명소 곳곳을 여행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이다.

전남도는 또 무안공항의 해외노선 증편과 이용객 증가에 따라 '전남관광 6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현장 중심의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3박 4일 동안 대만 온라인 여행사 '케이케이데이(KKday)'와 대만 주요 언론사 등을 초청해 외국인 남도한바퀴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도내 관광명소와 소문난 맛집 현지 촬영을 했다.

일본 오이타 방송 낙안읍성 촬영
일본 오이타 방송 낙안읍성 촬영

오는 8월부터 대만 전역으로 온오프라인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2박 3일 동안 '무안~오이타' 정기노선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오이타방송(OBS)을 초청, 목포, 순천, 담양 등 관광지와 맛집 등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영상을 촬영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7월 말 일본 TV 정보프로그램을 통해 60분 동안 방영된다.

오는 12~13일에는 일본 온라인여행사 '라쿠텐트레블' 관계자를 초청해 외국인 남도한바퀴를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7월 말에는 필리핀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무안~세부' 정기노선과 연계하는 남도한바퀴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현장 팸투어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또 12일부터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국립박물관 투어코스', '힐링&남도별미 체험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코스' 등 남도한바퀴 특별상품 10개 코스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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