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업, 7월 업황전망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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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업, 7월 업황전망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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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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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전망 하락 [연합뉴스 CG]
기업전망 하락 [연합뉴스 CG]

광주전남기업들의 7월 업황전망이 전달보다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사업체 520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한 결과, 7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지난달 전망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7로 지난달과 비교해 3포인트 떨어졌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제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16.0%),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14.7%), 내수부진(11.5%), 원자재 가격 상승(10.7%)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25.5%), 경쟁 심화(17.3%), 내수부진(17.2%), 자금 부족(9.5%)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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