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에 인천국제공항공사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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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에 인천국제공항공사 1억원 기부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9.07.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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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현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기부금을 기탁한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처음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부터 수영대회 기부금 증서를 전달 받은 뒤 임원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부터 수영대회 기부금 증서를 전달 받은 뒤 임원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부금 기탁은 물론 선수단 출입국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천공항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대회의 성공 개최로 협조해 주신 기업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선수단의 60% 이상이 5~12일에 입국이 예상되고 이중 80% 이상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인천공항에 대한 인상이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게 될 것인 만큼 특별히 더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올림픽에 버금가는 큰 국가적 행사이고, 인천공항을 통해 대다수의 대회 선수·임원·방문객이 입국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얼굴인 인천공항에서도 최선을 다해 수영대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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