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학교 마을총회' 특화사업화 추진
상태바
서구, '학교 마을총회' 특화사업화 추진
  • 조찬천 기자
  • 승인 2019.07.08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서구가 지역발전을 고민하는 마을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학교 마을총회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주민과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마을총회 추진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구, 학교 마을총회 특화 설명회
서구, 학교 마을총회 특화 설명회

'학교 마을총회'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을로 시선을 넓혀 마을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로 토론하고 고민하는 마을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다.

마을총회에서는 학급별 회의와 전체 모임을 통해 결정된 학년별 대표 의제들을 제안자가 발표한 후 실제 선거와 같이 기표대 등을 설치해 투표를 진행한다.

마을총회에서 다수의 표를 받아 최종 선정된 의제는 행정과 주민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작년 금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학교 마을총회는 현재 금호중, 상무초등 여러 학교에서 참여 중이며, 이에 서구는 '학교 마을총회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학교 총회를 확대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각 동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마을총회 확산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