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전통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삼도설장고' '규장농월' '대신무' '살풀이춤' '버꾸춤' 총 5개 종목의 연출을 위해 국립무용단 안무가 출신의 우재현씨를 총연출로 모시고 준비했다.
또한 '버꾸춤'에서는 농악놀이에 속해 있던 버꾸춤을 독창적으로 완성시킨 서한우가 특별출연한다.
서울굿을 무대화한 대신무에서는 경기민요 이수자인 채수현의 경기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전통춤의 대표 종목인 살풀이춤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최정윤과 성악단 수석 허정승의 구음으로 좀처럼 보기 드문 공연을 선보인다.
각 춤꾼들의 몸에 잠재돼 있는 아우라를 춤을 통해 아름답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악·가·무와 함께 펼쳐지는 무대를 통해 전통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 한국의 전통예술이 지닌 힘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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