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으로 떠나는 생태여행'…광주호 호수생태원 '스탬프투어'
상태바
'자연 속으로 떠나는 생태여행'…광주호 호수생태원 '스탬프투어'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7.11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는 13일부터 '자연 속으로 떠나는 생태여행'이라는 주제로 광주호 호수생태원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지난 2006년 개장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전체면적 14만938㎡으로 테마별 꽃단지와 부엽식물, 수변부 관찰데크 등이 있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손꼽혀 왔다.

스탬프투어 지도
스탬프투어 지도

이번 '스탬프투어'는 호수생태원 방문객이 연간 30만명에 이르는 등 이곳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눈으로 보기만 했던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참여형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코스는 총 9개로 구성돼 있다.

김덕령나무라고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539호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세계 최대 정원박람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정원작품을 재현한 '해우소'와 'DMZ',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판문점 도보다리를 재현한 곳 등이 투어에 포함돼 있다.

관람객은 호수생태원 입구에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에코센터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9개 코스에 설치된 스탬프를 직접 찍으면 된다.

투어코스 9개를 모두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강산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도심 속 자연 학습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스탬프투어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생태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2018년 4월 공식 인증 받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생태명소 중 한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