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구시포해수욕장서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려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해변인 전북 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에서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종필)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제15회 장애인여름바다체험대회'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중증장애인들과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등 370여명이 참가한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충장라이온스클럽단, 장애인과함께하는사람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생 등 80명이 봉사하는 이번 장애인여름바다체험대회는 오는 8월 23일 개최된다.
행사는 휠체어릴레이, 바닷가피구, 백사장 보물찾기, 바닷물 모으기 등이 진행되며 안전사고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필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아이들의 고립과 편협한 사고를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단체 생활을 통한 협동 정신과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을 단련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의 바다체험이 삶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후원은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광주은행 053-107-305155'나 '농협은행 618-01-08065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