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자 녹빛 나래를 펴다'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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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청자 녹빛 나래를 펴다' 특별전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7.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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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까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고려시대 청자 생산지 해남 재조명
완도선의 해남 청자
완도선의 해남 청자

고려인들이 사랑했던 해남청자가 최근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0월 13일까지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특별전을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중 발굴 1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비롯한 인양선박과 난파선에서 출수된 해남청자 2천500여점을 선보인다.

상감청자와는 다른 독자적 영역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해남청자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해남청자를 재현하고 있는 정기봉 도예가(전라남도 공예명장)는 "일반 청자에 비해 짙은 녹갈색인 녹청자는 따뜻하고 은은한 빛깔이 인간의 미감과 가장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다"며 "소박하고, 세련된 색과 형태로 현대의 트렌드에도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도자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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