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한국 최고 무용가 6인의 몸과 춤,
삶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
광주문화재단 'SAC on Screen'은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 '춤이 말하다'는 지난 2014년 국립현대무용단이 공연한 '렉처 퍼포먼스' 형태의 무대공연을 다큐멘터리화한 영상이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 공연에 더해, 무용연습실, 홍대, 선유도, 대학로, 야외 공간 등 여러 장소를 오가며 촬영된 장면을 교차 편집해, 무용수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한국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본다.
한국전통춤 오철주, 현대무용 차진엽, 김설진, 발레 김용걸, 김지영, 스트리트댄스 디퍼가 출연했다.
‘춤이 말하다’는 무용수의 구체적인 신체에 주목한다.
무용수의 몸은 무대 위에서 아름다움이라는 환상을 구현하지만, 현실에서는 몸을 사용하는 직업인으로서 부상당하거나 변형되기도 한다.
공연에서 이러한 자신의 몸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건강과 부상 등 몸을 사용한 경험을 재료 삼아 무용을 에워싼 환상을 비평하고, 더불어 춤에 이르는 헌신을 무대에 펼쳐 보인다.
입장료는 무료로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넷 예약은 문화N티켓 홈페이지 www.culture.go.kr/ticket에서 예약 및 모바일발권 가능.
문화N티켓에서 예약하면 예약자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연 상영 당일 0시부터 모바일발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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