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 성공모델"
상태바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 성공모델"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9.07.1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NA-조직위원회 공동 내외신 기자회견…"북한 불참은 유감이고, 안타까워" 한목소리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입니다."

FINA-조직위 공동기자회견
FINA-조직위 공동기자회견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은 14일 오후 남부대 주경기장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섭 위원장은 “194개국 선수단이 펼치는 치열한 경기 내용과 이들이 경기장 밖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나누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들이 지구촌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광주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4개국에서 7천467명의 선수단(선수 2천537명)이 참가함으로써 대회성공의 '필요조건'을 갖추었으며, 이미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적 관심과 성원 속에 입장권도 판매금액 기준 100%(13일 오후 8시 현재 102%, 76억4천900만원)를 넘었고, 대회 초반이지만 지난 이틀간의 경기장 관람객도 기대보다 많아 대회 성공의 '충분조건'도 충족됐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광주대회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대회'로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광주대회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대회'로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광주대회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대회'로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준비했다"면서 "최첨단 시설의 경기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수촌,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행사 등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단과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대회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과도한 투자를 지양해 대회 개최 후 시설의 활용문제나 부채 증가로 인한 재정부담 증가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이번 세계수영대회 개최로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된다"면서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유산사업(레거시사업)을 추진해 '수영도시 광주' '수영강국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공을 확신하는 첫 번째 이유로 이전 참가국 기록인 2015년 카잔대회 184개국을 훨씬 뛰어넘는 194개국이란 역대 최대 규모를 꼽았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이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비치수구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와 운영 부분에 대해 "경기장은 훌륭하고 TV 제작도 놀라우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가 국제수영연맹 가족들이 마치 집에 와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수천명의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님, 대한수영연맹, 조직위원회에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여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대회는 잊지 못할 축제가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강한 레거시를 남길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보며 영감을 얻고 또 TV와 인터넷을 통해 수영종목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