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극장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9년 특별공연 <판소리 클래식> 세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판소리 클래식> 세 번째 공연을 준비한 유하영씨는 우석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박양덕 명창에게<수궁가>와 <심청가>를 사사했고, 이일주 명창에게<춘향가><흥보가><심청가>를 사사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수궁가>이수자이며, 이미 <수궁가>완창 무대를 2번이나 가진바 있다.
2008년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2014년 남도민요경창대회 두 대회에서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유하영의 소리는 타고난 목 성음이 구성져 소리의 이면을 잘 그려내고, 꾀를 부리지 않는 힘 있는 성음과 사설 하나하나를 정확히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궁가> 중 '화공 부르는 대목'부터 '일개한퇴'까지 들을 수 있다.
고수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 전수조교인 강민수 씨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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