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민요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예결밴드 민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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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민요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예결밴드 민요공연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7.1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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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예결밴드를 초청해 '말랑말랑, 예결밴드 서도민요'를 개최한다.

예결밴드는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며 가야금, 해금, 민요보컬과 함께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함께하는 퓨전국악밴드이다.

예결밴드
예결밴드

예결밴드의 공연은 전통 서도민요를 대중음악 장르와 결합해 국악의 원형은 지키면서도 듣기 쉬운 형태로 음악을 전달하기 때문에 평소 접하기 어렵고 생소했던 국악과 서도민요에 흥미를 유발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신문물과 전통적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녀의 마음을 노래하는 '신고산타령'부터 애절한 민요발라드 '몽금포타령', 재즈와 혼합한 노동요 '배치기', 가족의 진한 슬픔을 담은 '연평도 난봉가'와 함경도민요 '애원성', 퓨전 서도민요 '놀량', '풍구타령', '투전풀이', '뱃노래' 등이 펼쳐진다.

이어 제10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까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서도민요 공연들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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