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통시장 빈 점포…청년상인 보금자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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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전통시장 빈 점포…청년상인 보금자리로 변신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9.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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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일환 점포 7곳 문 열어
전통시장 청년점포 산수시장 '부미당' 인증패 전달식
전통시장 청년점포 산수시장 '부미당' 인증패 전달식

광주 동구가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일환으로 창업한 점포 7곳을 대상으로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동구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지난 3월 참여자를 공개모집해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입점을 비롯해 연간 임차료, 인테리어·상품개발비용 등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개소한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세무·경영·창업·법률 등 관련 분야 2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경영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청년상인들이 산수·대인·남광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창업하는 결실을 맺었다.

창업 제1호점 산수시장의 '부미당(떡케이크)'을 시작으로 제2호점 '산수싸리(공유공간카페)’, 제3호점 대인시장의 '우리지금만나다방(메이커스체험카페)', 제4호점 '치카치카(한과)', 제5호점 '대인다방(엔틱소품카페)' 등이 문을 열었다.

또 제6호점 남광주시장의 '광주오리날개튀김(오리날개튀김)', 제7호점 '남광주연탄구이(연탄구이)' 등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동구는 창업을 위한 교육·컨설팅·자금지원 등 맞춤형 창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올해 말까지 창업지원점을 20호점까지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활용한 취·창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창업네트워크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동구창업지원센터 문을 두드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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