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향 가득"…'무안연꽃축제' 25일 팡파레
상태바
"백련향 가득"…'무안연꽃축제' 25일 팡파레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7.23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까지 생태관광지 회산백련지

여름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사랑, 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회산백련지
회산백련지

축제가 시작하는 첫날 개막행사로는 소망지에 소원문구를 작성해 연꽃등에 소원지를 다는 1부 '연꽃등 소원지 달기', ABR을 활용한 연꽃조형물 연출이 돋보이는 2부 '소망 연꽃길 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미스트롯의 송가인, 박현빈, 금잔디, 진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MBC축하쇼가 펼쳐진다.

2일차인 26일에는 무안군 9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꽃 양파운동회', 색소폰 동호회 탄소밴드의 공연인 '해오름 음악회',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팀들의 '연꽃 하모니 갈라콘서트'에 이어 남도춤꾼 박순영 원장이 이끄는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의 '남도춤가락의 멋과 소리'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3일차인 27일에는 인기가수 정수라, 박미경이 출연해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연풍연가 썸머쿨 콘서트', 마지막 4일차에는 재능과 끼를 가진 군민들이 참여하는 '연꽃 군민노래자랑'이 열린다.

회산백련지
회산백련지

올해 연꽃축제는 8개 분야 85종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특히 눈여겨 볼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연잎들고 연꽃길 걷기'와 연꽃축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아이스존'을 꼽을 수 있다.

백련지를 가득 채운 연꽃과 연잎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이 백련지를 가득 채운 연꽃과 연잎을 눈으로만 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들고 백련지를 누비는 특별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연꽃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꼽을 수 있는 아이스존은 올해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만큼의 시원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로60m, 세로20m의 대형텐트에 시원한 냉방장치와 얼음조각 전시장, 얼음미로길이 조성될 예정이며, 얼음조각 퍼포먼스, 연 얼음물 체험, 얼음의자 앉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품과 우수기업제품 구입과 연자방 팥빙수 만들기, 연 천연염색, 연꽃공예 등 다양한 연(蓮)관련 체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연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연꽃 어린이 독서골든벨',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연꽃축제 방방곡곡 SNS 소문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