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클럽 점검 형식적이면 반드시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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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클럽 점검 형식적이면 반드시 책임 물을 것"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9.08.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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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7월 중 추진성과 공유와 8월 중 당면현안, 당부사항 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7월 중 추진성과 공유와 8월 중 당면현안, 당부사항 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클럽 점검이 형식적이라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회의에서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치평동 클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앞으로는 이런 불법 증·개축으로 무고한 시민의 인명 사고 나는 일이 없도록 발본색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클럽 유사시설을 대상으로 건축, 식품위생, 소방, 재난안전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대집행, 관계자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점검 현장의 경우 건축물대장이나 도면을 보지도 않는 등 특별 점검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의 '눈대중 점검'이란 지적도 나왔다.

일부 업소는 단속을 피해 문을 닫아 점검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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