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끼마 간접 영향에 광주·전남 많은 비…폭염특보는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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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끼마 간접 영향에 광주·전남 많은 비…폭염특보는 모두 해제
  • 연합뉴스
  • 승인 2019.08.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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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5시 20분 기상레이더 영상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오전 5시 20분 기상레이더 영상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간접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됐으나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4시를 기해 광주와 순천, 광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나머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전날 낮 모두 해제됐다.

지난달 29일 이후 광주와 전남에서 이어진 폭염 특보가 2주 만에 모두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밤사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나주·장성·영광·함평·무안·영암·해남·강진·진도·순천·완도·목포)으로 확대됐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오전 5시 현재 완도 보길도 135.5㎜, 해남 현산 135㎜, 해남 128.9㎜, 영암 학산 124.5㎜, 함평 114㎜, 영암 99.5㎜, 무안 전남도청 93.5㎜, 광주 광산 91.5㎜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서 10∼40㎜ 더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도, 전남 30∼32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1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웃돌아 폭염 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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