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라꽃 무궁화 사랑운동 펼친다
상태바
전남도, 나라꽃 무궁화 사랑운동 펼친다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9.08.14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복절 경축식서 '무궁화 묘목 1천 그루 나눠 주기'로 애국심 고취

전남도는 오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1천여 명의 참석자에게 '나라꽃 무궁화 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를 펼친다.

이날 나눠주는 무궁화는 꽃 전체가 흰색인 배달계, 꽃 중심부에 붉은색 단심이 있는 단심계(적단심·백단심), 꽃잎에 붉은 띠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 우수 품종이다.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앞에 핀 무궁화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앞에 핀 무궁화

무궁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궁화는 전국적으로 생육이 잘 되고 병해충에도 강한 다년생 나무다.

꽃 피는 기간도 7월에서 10월까지여서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과 잎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돼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겨레의 꽃으로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애국심 고취 열기가 높은데, 나라꽃 무궁화를 생활 곳곳에 심어 그 열기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별로 특성화된 무궁화 명소 만들기를 추진해 왔다.

도내 9개소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1일 무궁화 품평회를 열어 우수 분화 200여 점을 순천만국가정원에 전시, 방문객에게 나라 사랑 마음을 드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