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해조류, 대만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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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해조류, 대만에 첫 수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8.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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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해조류 제품 대만 수출 선적식
완도산 해조류 제품 대만 수출 선적식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가오슝 K-FISH가 연계 협력을 통해 최근 완도산 해조류 제품을 대만에 수출 선적했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과 계약한 대만의 신초실업유한회사(유통회사)는 한국, 일본 식품을 대만으로 수입하는 회사로 마른 김, 다시마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선적식은 완도맘영어조합법인 공장에서 세모가사리, 건 다시마 등 완도산 해조류 제품 6만 불 어치를 선적했다.

특히 세모가사리는 청정 해역에서만 자생 할 수 있는 해조류로 우리나라 남해·서해 파도에 의해 포자가 갯바위에 부착해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청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이유 때문인지 '바다의 귀한 약초'로도 불리며 대만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센터에서 일자리 교육과 창업, 제품 개발까지 센터 인큐베이터 지원의 우수한 모범 사례로 이번 수출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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