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규시장 개척 주력, 올해 4천200톤 수출 목표
달달한 맛과 풍부한 과즙, 건강 과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한민국 명품, 세계적인 특산품 '나주 배'가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6일 오전 배원협 부덕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열린 나주배 대미 수출 선적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지역위원장을 비롯해 aT, 수출업체, 검역본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 나주배의 건승을 기원했다.
올해 초 이상 저온 피해와 여름철 폭염을 이겨낸 이번 나주 배 품종은 과실이 크고 씹는 맛과 단맛이 일품인 '원황'(園黃)으로 총 450톤 규모의 물량이 출하된다.
나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미주 및 동남아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중남미, 유럽, 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올해 목표치인 나주 배 수출 물량 4천200톤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시는 나주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전문단지 육성 △수출 포장재 지원, △해외 판촉행사 추진 △수출 물류비 지원 △수출 차액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및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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