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9월 체감경기 전망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체 19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경기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 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8.3p 상승한 85.1로 나타났다.
경기 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 대비 7.5p 상승한 89.0, 전남은 전월 대비 9.6p 상승한 77.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 대비 1.2p 상승한 78.2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4.1p 상승한 90.7였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