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개 지역 호우 특보 발효…무안 87㎜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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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6개 지역 호우 특보 발효…무안 87㎜ 폭우
  • 연합뉴스
  • 승인 2019.09.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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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장마 영향으로 전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남 무안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흑산면을 제외한 신안과 영광, 함평, 완도, 장성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강수량은 무안 해제 87㎜, 완도 여서도 62.5㎜, 영광 40㎜, 무안 38.5㎜, 함평 34㎜를 기록했다.

무안의 경우 시간당 32.5㎜의 폭우가 쏟아졌다.

비는 이날 오후 9시까지 20~60㎜가량 더 내리고 잠시 그쳤다가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으로 6일 오전부터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지겠고, 오후엔 흑산도와 홍도로 확대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이 근접한 7일엔 전국이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은 천둥·번개와 강한 비, 모레는 태풍으로 인한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예정"이라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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