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의 기둥, 바흐 가문 재조명…타펠무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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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의 기둥, 바흐 가문 재조명…타펠무지크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9.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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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네 번째 공연인 타펠무지크의 '원전 악기로 듣는 바흐 가문의 재조명'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평소 많이 접할 수 있는 바흐의 작품과 함께 생소할 수 있는 아들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타펠무지크 바흐 가문의 재조명
타펠무지크 바흐 가문의 재조명

이번 음악회의 특별한 점은 대체 악기 없이 당대의 편성에 맞게 연주된다는 것으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국내 최초로 솔리스트 열 명의 편성으로 연주될 예정이며, 플루트 작품을 많이 남긴 칼 프리드리히 바흐의 음악은 트라베르소로 연주된다.

흔히 바흐를 언급할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평생 종교음악부터 기악곡과 관현악곡 등 모든 부문에 작품을 남기며 큰 업적을 이뤄냈다.

그의 영향력은 이후 200여 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하며 다양한 작품이 탄생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바흐와 그 아들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바로크 시대의 악기와 만나볼 수 있다.

실내악 음악의 다양한 구성과 함께 독주·듀오창작곡·협연 등 한 무대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흥미로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古)음악 연주단체 '타펠무지크'는 2009년 국내 고음악 연주단체 최초로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생동감 있는 바로크 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펠무지크의 ‘원전 악기로 듣는 바흐 가문의 재조명’ 입장권은 1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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