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가을시즌의 주제는 '아시아 예술본색'으로, 11월 9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의 주제인 '56억명 아시아 문화 프로젝트'에 맞게 가을시즌에도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 행사는 21일 오후 3시~9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30개 팀의 현직 프로 댄서들과 지망생들이 함께하는 ‘월드댄스페스티벌’이 댄스 경연대회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총 4개 무대에서 21개 팀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재즈연주 '리페이지', 아프리카인들의 축제 댄스 '레 뜨레죠', 태권도 격파 시범 및 태권체조를 선보이는 '광주태권도연합시범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 마술·저글링 그리고 스탠딩 코미디로 즐거움을 안기는 '두매직', 귀에 익은 음악과 탭댄스가 어우러지는 '리듬사이트' 등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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