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풍 '타파' 영향에 많은 비…최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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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태풍 '타파' 영향에 많은 비…최대 300㎜
  • 연합뉴스
  • 승인 2019.09.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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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예상 경로(20일 오전 4시 기준)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7호 태풍 '타파' 예상 경로(20일 오전 4시 기준)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0∼200㎜가량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 등 많은 곳은 300㎜ 이상 강우량을 기록하겠다.

태풍이 비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도 몰고 와 21일부터 23일까지 남해안과 도서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40m의 강풍이 불겠다.

내륙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초속 15∼25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를 뜻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발달 여부와 이동속도, 진로가 아직 불확실하다"며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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