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광주전남 최대 300mm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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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광주전남 최대 300mm 내린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9.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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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에도 예비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한반도 향해 북상하는 태풍 '타파'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20일 오후 천리안 2A 위성으로 본 태풍 타파와 한반도의 모습. 타파는 우리나라에 바짝 붙어 부산 앞바다를 지나갈 전망이어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반도 향해 북상하는 태풍 '타파'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20일 오후 천리안 2A 위성으로 본 태풍 타파와 한반도의 모습. 타파는 우리나라에 바짝 붙어 부산 앞바다를 지나갈 전망이어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해남 북일 14.5mm, 진도 지산 13.5mm, 여수 소리도 8.5mm, 장흥 7.9mm, 보성 7.5mm, 완도 6.6mm, 순천 5.5mm, 고흥 5.1mm, 광주 0.9mm의 비가 내렸다.

비는 23일까지 100∼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은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22일 오후 남해안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와 농작물 피해, 시설물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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