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대정부질문 격돌…조국 법무장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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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대정부질문 격돌…조국 법무장관 '데뷔전'
  • 연합뉴스
  • 승인 2019.09.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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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조국 공방' 예고
질문에 답변하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에서 검사·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연합뉴스)
질문에 답변하는 조국 장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에서 검사·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여야는 20대 정기국회의 마지막 대정부질문에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대정부질문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조 장관을 둘러싼 여야 간 불꽃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질의에 집중하는 동시에 보수 야권의 '조국 파면' 공세에 최대한의 방어막을 칠 계획이다.

민주당이 조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정치 개입'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하는 만큼 검찰·사법개혁 문제도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민주당에선 5선의 원혜영 의원과 이춘석·김종민·김철민·윤준호 의원이 출격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조 장관 문제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조 장관 자녀 입시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 등이 주요 공격 지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당에서는 권성동·김태흠·박대출·주광덕·곽상도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규·이동섭 의원이 각각 질의자로 나선다.

이날 시작된 대정부질문은 27일(외교·통일·안보), 30일(경제), 10월 1일(사회·문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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