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권을 논한다"…세계인권도시포럼 30일 DJ센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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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을 논한다"…세계인권도시포럼 30일 DJ센터서 개막
  • 최철 기자
  • 승인 2019.09.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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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와 인권-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 주제 논의
국내외 인권전문가 등 39개국 98개 도시 2천여명 참가 예정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오프닝라운드테이블 회의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오프닝라운드테이블 회의

광주시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 주최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인권 – 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권포럼에는 발제와 토론자로 254명의 국내외 인권전문가가 참여하며, 포럼 전체 참가자는 39개국 98개 도시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정진성 국제연합(UN) 인종차별철폐위원(포럼공동추진위원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웅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서창록 UN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국제연합(UN) 인권최고대표 특사,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장, 인도네시아 젬버시장, 튀니지 아리아나 시장, 네팔 하리완 시장, 스웨덴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 비엔나시·뉘른베르크시·위트레흐트시·멕시코시티 인권국장, 국제연합(UN) 해비타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칠레 대통령을 두 차례 역임한 미첼 바첼렛 국제연합(UN) 인권최고대표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등은 축하영상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전체회의, 주제회의, 네트워크회의, 특별회의, 인권교육회의, 특별행사,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총 9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럼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연계행사로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19 광주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를 개최한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올해로 9회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UN에서도 인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포럼이 세계 인권도시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광주시민의 인권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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