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분석 자료…올 3분기 인천·세종 다음으로 높아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금융결제원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1순위 기준으로 청약경쟁률은 올 1분기 48.6대1, 2분기 21.3대 1, 3분기 47.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9.4대 1, 2분기 97.1대 1, 3분기 17.4대 1, 4분기 52.0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올 3분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세종, 광주 순이다"며 "2018년 9·13 대책 발표 후 관망하던 분양수요가 올 3분기 들어서 적극적으로 청약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역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입주 후 매매 시세가 분양가 이상으로 형성되는 거래시장 상황이 높은 분양가 부담을 감수하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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