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는 가을단풍 성수기에 앞서 갓바위, 몽계폭포, 백학봉 등 3구간 6km의 훼손탐방로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갓바위 정상부의 20년 된 노후 철계단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목재데크 계단을 설치했다.
또 약사암~백학봉 탐방로 중 낙석위험 구간에 지붕을 설치해 탐방객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쉼터에도 안전 지붕을 추가로 시공해 유사시 탐방객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탐방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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