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11월에 교통사고와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11월에 교통사고, 감염병, 가축질병, 지진 발생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시가 최근 5년 간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1월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천444건이었고 감염병은 3천503건이 발생했다.
또 수학여행, 축제, 단풍놀이 등으로 단체 이동차량이 늘면서 대형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반드시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차량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가금 사육농가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어린이·임산부·어르신은 독감예방 접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11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만큼 평소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위법행위일 뿐 아니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감염병·가축질병·지진 대비에도 행동요령 사전 숙지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