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미래 위한 첫걸음'…광주 최초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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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미래 위한 첫걸음'…광주 최초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착공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9.11.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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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개관…산악·호우재난 등 체험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조감도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조감도

광주에 최초로 들어서는 재난안전종합체험관인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착공식이 1일 북구 오치동 체험관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경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청장, 시·구 의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앞으로 18개월 간 공사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지상 4층, 지하 1층(연면적 7천203㎡) 규모로 개관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산악안전, 호우재난안전, 소방안전 등 생활 속 재난·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무등산, 광주천 등 광주의 특색을 체험요소로 반영했다.

더불어 지진체험, 버스안전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가상현실(VR) 영상을 접목시키고, (성)폭력예방, 중독예방 등을 교육할 수 있는 학생안전 체험존 등 8개 체험존, 23개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체험은 미취학아동부터 성인까지 가능하며 1일 600명, 연간 약 18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착공식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착공식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예산, 인력, 정책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라며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반복된 학습과 교육경험을 제공해 시민들의 습관과 문화를 바꾸는 변화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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